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나서 모아두었던 생활 통지표와 문집을 꺼내보았다..
나름 모범생이었다고 자신하는 초등학교 생활이었지만..
지금 와서 통지표를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것 같다.. ㅋ
초등학교 2학년때 나의 특기사항엔..
자기 맡은 일은 잘 처리하나 협조력이 부족합니다.. 및
줄넘기를 반에서 제일 잘 합니다.
라는 말이 써 있었다.. ㅋ
그래도 2학년때면 반장도 하고 그랬을텐데.. 협조력이 부족했다니.. ;;
키 120cm에 몸무게 21kg의 쪼끄만 아이가.. ㅎㅎ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참 욕심이 많았었나보다.. ㅋ
생활기록부에는 반에서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줄넘기는 그 지기 싫어하는 성격 덕에 전학년에서 3등인가 했으니..
그래봤자 전교생 100명 남짓의 작은 학교였지만...
엄마는 내가 바보같단다.. ㅋ
나중에 시간이 되면 집안 어딘가에 박혀 있을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
일기장에는 친구들과 함께했던 더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가득하겠지?
저 문집 제목처럼 짧게는 6년 길게는 8년동안 한울타리에서 같이 했던 친구들..
지금은 없어져버린 작은 시골 학교에서 무슨 사건이 그리도 많았는지..
이번 설에는 꼭 시골에 가서 사진속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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