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y's Life/├¤My Favorite

이준기가 직접 답한 '50문 50답'

ronyhoya 2007. 11. 25. 04:23

 

 

Q1. 사진을 보면 하루 만에 얼굴선이 확 달라져 보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피곤하거나 잠을 잘 못 자면 얼굴이 잘 붓는 편인가요? (none)

 

 

=> 얼굴이 쉽게 붓는 게 사실입니다.. ^^; 그래서 예전엔 촬영 전엔 아예 잠을 자지 않고 촬영장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촬영이 있으면 부은 얼굴 보다는 차라리 쾡한 얼굴이 낳겠구나 싶어서.. ^^;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붓기를 빼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미스터리입니다.. 좀 부었다가도 어느 순간에 빠지고 그래서.. ㅎㅎ

 

 

 

Q2. 대학 편입하셨는데, 새로운 대학생활 재미있으신가요??^-^(저도 대학신입생이랍니다ㅋ) (라라라님)

 

 

=> 대학생활에 욕심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만. 역시나 참여를 잘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쉬운 부분이구요..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긴 힘든 것 같네요,..

 

 

지금도 지금이지만.. 일에 있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나이에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 해보고 싶습니다... 언어공부가 최근에 욕심나긴 하는데.. 역시나 게으르네요..ㅎㅎ

 

 

 

Q3.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긴 팬들의 미니홈피에 방문해 본 적 있나요?? (리혤님)

 

 

=> 자주 들어오시는 가족들의 미니홈피는 대부분 다 들어가 본 것 같아요... 글을 남기고 싶고 장난도 치고 싶지만.. 역시나 공인이지라.. ㅡㅡ; 표현하는 걸 좋아하지만.. 제가 쓴 글이 어떻게 해석이 될지 상당히 겁이 나는 관계로... 그냥 마음만 먹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사진들이나 자료들을 스크랩 하시는 홈피를 보면 고마운 마음에 푹 빠져서 구경할 때도 많구요... ㅎㅎ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Q4. 사진 찍을 때 "섹시한 표정으로 찍어야지" 하고 생각하나요? 사진들이 하나같이 섹시해요ㅋㅋ (미모재중이에요님)

 

 

=> 때에 따라선... 근데 그것보다 사진 찍을 때 모호한 표정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임에도 그 표정이 어떻게 나온 건지 모를 때가 많아요.. 모호함 속에 매력이 있어요.. 나도 모르게 무의식 적으로 나오는 표정이 너무 멋지구나 라는 생각은 합니다.. 다만 그 표정이 무슨 정체인지 모른다는 거.

 

 

캐릭터를 잡고 사진을 찍을 때가 오히려 쉬운 것 같습니다.. 사진은 뭐... 이젠 많이 능숙해져서.. ^^


 

 

 

Q5. 시상식장에서 워스트로 뽑히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린수sky)

 

 

=> 베스트 와 워스트.. 지극히 그것을 구분하는 몇몇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평가라.. 사실 무시하는 편입니다만.. 워스트로 뽑힌다는 건..당연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덕분에 팬분들의 걱정도 많으셨던 것 같은데... 그런 것들 때문에.. 시상식장 포토라인이 부담스러웠을 때도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패션이란 것을 그렇게 구분짓는 사람들의 태도도 기분 좋지만은 않죠...  개인적으로는 모두 다 멋지던데요..ㅎㅎㅎ


 

 

 

Q6. 군대도 곧 가셔야 할텐데..ㅠ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세요? (이민영님)

 

 

=> 너무 식상한 답변이고 해서 말씀드리기 민망하긴 하지만.. 남들 하는말 고스란히 옮긴다면. " 어차피 가야할 군대 적당한 시기에 꼭 다녀 오겠습니다." 이지요.. ㅎㅎㅎ 길게 미루고 싶진 않아요.. 그곳에서의 생활도 배우로써는 보고 배울 것이 많다라고 한다면..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시간을 낭비했다 란 생각이 들지 않도록 잘 마쳤으면 좋겠고... 언제가 되든 때가 되면 잘 다녀오겠습니다 !


 

 

Q7. 26년이란 �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울어본 적이 언제인가요? (김검사 싸모님님)

 

 

 

=>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라와서.. 부모님보다 더 각별했습니다... 항상 제 곁에서 든든한 응원자가 되어 주셨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던 때 가장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배우라는 직업은 성공이 불확실한 직업이고... 그 가능성도 보기가 상당히 힘들죠.. 덕분에 주위에는 제가 꿈꾸던 이 일에 대해 누구 하나 제 손을 들어주거나 도와주시지 않았어요.. 미운 오리새끼 마냥 혼자 돈을 벌고 혼자 꿈을 키워가야 했고... 친구들도 확신이 없었으니까...

 

 

그런 저를 눈치 봐가며 몇 푼씩 쥐어주시고 감싸안아주셨는데... 첫 데뷔작도 못보시고 돌아가셨죠.. 더군다나 돌아가실 때도 지켜보질 못해서... 가슴이 아프고 죄송했어요.. 어떤 슬픔도 그때 보단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Q8. <왕의 남자> 오디션 때 이준익 감독님께서 "남자와 자봤냐(?!)"고 질문하셨다던데.. 그에 대한 이준기씨 대답은 알려지지 않았더군요. 어떻게 그 위기에 대처하셨는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멍컹대박님)

 

 

 

=> "감독님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잠은 자도 그 이상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했던 것 같은... 잘은 기억이 나질 안습니다 ㅎㅎㅎ 많이 웃으셨던 기억이..


 

 

Q9. 누님팬들이 참 많으신데.. 딱 봐도 나이가 많으신 누님팬들을 현장에서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멍컹대박님)

 

 

 

=>든든하죠.. 저보다 더 많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이고 그런 분들이 저를 위해주시고..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시고.. 그에 따른 지적도 해주시고.. 어떤 느낌이랄까 .... 말로는 표현하긴 힘들고.. 기분 참 좋습니다.. 하하하


 

 

 

Q10. 팬들 보여 줄려고 요즘 연구하는 애교가 또 있나요? 준기 오빠 애교 중에 짱구도 귀여웠는데.. 이제 따른 애교 연구하시나 해서요^^ 개그프로그램 다 챙겨보시는 것 같은데 애교가 기대됩니다..ㅋㅋㅋ (고맙습니다님)

 

 

=>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표현력도 왕성해 지는 것 같아요... 개그 프로그램은 상당히 즐겨보는 편이고.. 주위 분들은 만화 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특별히 연구 중인 건 없지만.. 상황에 따라 보여드릴 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Q11. 무명시절 끝에 <왕의 남자>라는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거의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일부이긴 하지만 팬이었던 사람도 "반짝스타였다"라는 말을 붙이는 일이 많아졌고 안티도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그런 사람들로 인해 상처 받았던 적이 있었나요?(닝기리쟐남)

-> 이준기가 가장 좋았던 질문으로 뽑아주셨습니다!

 

=> 신인으로써 <왕의 남자>라는 큰 작품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에 따른 관심도 항상 따라다녔었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 만큼 그에 따른 반대의견도 당연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상처는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라기 보단 그분들도 저에 대한 가능성에 주목하셨던 분들이셨기 때문에.. 저 자신에게는 고마운 분들이기도 합니다..

 

 

정말 생각 없이 쓰는 비방조의 말들은 저 역시 생각 없이 무시해 버리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스타라는 것에 크게 욕심 낸 적도 없었고.. 제 행동과 마음은 <왕남>전 <왕남>후 그리고 1년 뒤의 지금과 전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짝스타 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제 꿈은 단시간에 만인의 시선을 끌고 스타가 되어 대중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인정받는 배우의 길을 차근차근 낳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 위치를 가지고 현재의 잣대를 두지 않습니다..

 

 

꾸준히 이준기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죠...다만, <왕의 남자>를 통한 관심과 찬사가 꿈을 쫓는 이준기에게 큰 힘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스타라는말 .. 1-2 년 으로 쉽게 얻는 거 아니겠죠? 고로 반짝스타라는 말 자체도 사실 있어서는 안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평가는 나중에 그 사람이 최고의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때 해도 늦진 않으니까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큰 욕심을 부리지않는... 대중들의 존경을 받는 것이 스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반짝할 스타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죠.


 

 

 

Q12. 준기씨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들 중 "이건 아닙니다" 라고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베니스님)

 

 

=> 인기를 많이 얻은 만큼 편견도 많아서 굳이 나열하고 싶진 않구요... 편견을 깨드리도록 실천으로 보여드리고 싶네요.. 아직 보여드릴 시간은 상당히 짧았으니까... 생각 없이 편견을 만들진 말아주시기만 바래요..몇몇 악플러들... ㅎㅎ

 

 

Q13. 머리 자르고 더 멋있어졌다는 얘기가 많은데 지금 머리 마음에 드세요? ㅋ (호키포키님)

 

 

=> 감사합니다... 전 예나 지금이나 제 모습은 그저 그런데요.. ㅎㅎ 길거나 짧거나... 많이들 답답하셨던 모양입니다. ㅋㅋㅋ


 

 

 

Q14. 케이블 방송 <더 순결한 19>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나올때 기분은 어땠나요?? (비유님)

 

 

=> 재미있었네요... 지금도 보고있고... 재용님의 말투가 재미있고... 프로그램 형식도 재미있고... 기분 나쁘진 않았는데...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저런데도 나와보는구나 라는 식으로 오히려 기분 좋을 때가 더 많았던... ㅎㅎ 오히려 안 나오면 섭섭하던데.... 나만 그런 건가..?


 

 

 

Q15. 이제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사랑예찬o)

 

 

=> 모든 캐릭터는 저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니까 특별히 높이 평가하는 캐릭터는 없습니다... 다 저에겐 소중한 배역들이었고... 소중한 저의 필모그래피 입니다..

 

 

 

 

Q16. 타 연예인 카페에 가입하신 적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 (여자에요? 남자에요? 제일 궁금합니다ㅋㅋ) (외과의사봉다리님)

 

 

=> 많죠... 좋아했던 연예인들도 많았고... 지금 같은 자리에서 같이 일을 하거나 같은 장소에서 편하게 얘길 한다거나 술을 먹는다거나 할 땐 신기 할 때도 많습니다. 배우분들은 한 20여개 되는 것 같고... 가수분들은 한 2-3... ㅎㅎㅎ 물론 활동은 안했고.. ㅡㅡ;

 

 

 

Q17. 솔직히 팬들이 조금 창피하게 느껴졌을 때나 팬들에게 이것 좀 고쳐달라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사기꼬마님)

 

 

=> 답변??? 특별히 없어요... .. 가끔 촬영장에서 조금 산만할 때가 있는데.. 팬분들 뿐만 아니라 촬영장소를 방문하셔서 구경을 하실 때는 정말로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조용히...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한 컷 한 신을 위해서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그 외엔 뭐.. 없습니다..

 

 

 

Q18. 매년 에피소드1과 같은 대형 팬미팅을 할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다음 에피소드 2는 언제쯤 하실 계획인가요? 올해 안에 할 계획이신지, 아님 내년쯤 하실 생각이신지, 그것도 아니라면 아직까지 그런 계획은 전혀 없으신 건지 궁금합니다..(-0-님)

 

 

=> 구체적인건 아직 없구요..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헤헤.. 다만 에피소드 뒤에 1 을 왜 붙였을까요..?? ㅎㅎ 배우로써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그 후에..  팬분들과 다시 한 번 뭉쳐 놀고 싶네요... 에피소드는 팬분들과 저의 기록과 같기 때문에... 추진하고 싶긴 합니다...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 모두가 원한다면...


 

 

 

Q19. 자신의 공식 카페에 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 (쏨웨어인타임님)

 

 

=> 눈팅..눈팅...눈팅...눈팅...


 

 

 

Q20. 평상시 쉬는 날에 밖에 나갈 때는 어떤 옷차림으로 나가세요? 얼굴을 가리려고 선글라스나 모자 같은 것을 쓰시나요? ^-^ (suzy)

 

 

=> 선글라스를 주로 쓰고 최근엔 모자도 많이 쓰고... 나갈 때... 상당히 편하게 나갑니다... "설마 이준기 일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근엔 제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훨씬 이동에 대한 불편이 적어지고 해서... ^^ 쉴 땐 무조건 편해야 한다가 제 생각이기 때문에..

 

 

 

Q21. 지금 이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 한가지만 밝힌다면? ^^ 정말 사소한 거라도.. ^^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ㅋㅋ (베니스님)

 

 

=> 그건 좀 곤란한데요 핫핫핫...

 

 

 

Q22. 시상식에서 보면 상을 받고 트로피를 뚫어져라 보시던데요. 이유가 뭐예요? 내꺼 맞나 확인 차원? 아님 무대라서 뻘쭘해서? 궁금해요. (불가사리군님)

 

 

=> 만감이 교차합니다.. 꿈에 그리던 시상식장 무대 위에서 내가 받은 트로피를 보고 있지만... 그 동안 의 시간들이 필름처럼 돌고... 이 상에 대한 값짐에 정말 일까 라는 생각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루게 해 준 많은 사람들의 선물이라는 생각에 그냥 저도 모르게 보고 있게 되요... 너무 기쁘기 때문이겠죠.... 평생 몇 번이나 받을 수 있겠어요....


 

 

 

Q23. 인터넷상에서가 아니라 현장에서도 준기씨 앞에서 '준기야' 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잖아요. 그런 건 어떠세요? (--)

 

 

=> 편하잖아요.. 가족 같고... 무뚝뚝하게 준기야 이러면 감정 섞여 보여서 화가 나겠지만.. 준기야에 애정이 많이 담겨 있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ㅎㅎㅎㅎ 재미도 있고...

 

 

 

Q24. 데뷔 후에 가장 부모님께 듣고 싶었던 말은? 혹은 부모님께 가장 죄송했던 일은? (상큼한댄스a)

 

 

=> 말이라기 보다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하 인정을 받고 싶었죠....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가 이 일을 정말 소중하게 열정적으로 임한다는 믿음을 드리고 싶었고... "자랑스럽다" 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했던 적은.... 제가 서울에 홀로 상경 하면서 부모님께 1년여 정도 연락을 끊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그냥 저를 못 믿는 부모님이 한없이 미웠던 것 같고....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죄송하네요.... 많이 걱정 하셨을 거란 생각을 하면.

 

 

 

Q25. 이준기 자신을 상징하거나 알릴 수 있는 표정 혹은 물건이 있다면? (수천y)


 

 

=>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도 저를 잘 몰라서.. ㅎㅎㅎ 무표정과 웃음의 차이가 크다는 거??

 

 

 

Q26. 여동생이 있다고 들었는데 동생에겐 어떤 오빠인가요? 다정한 오빠인가요? 아니면 까칠한 오빠? 어릴 적 많이 티격태격 싸웠던 편인지도 궁금하네요~^^
(
후라보노보노님)

 

 


=> 어렸을 적엔 상당히 많이 싸웠던 것 같고... 오빠동생이라기 보단 거의 친구 같이 커왔어요... 지금은 서로 좋은 오빠 동생으로 서로를 챙기는고 있네요... 아무래도 지금은 제가 여러모로 여유가 되니까.. 많이 도와주고 싶고... 다정한 오빠가 되고 싶네요 ^^

 

 

 

Q27.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궁금해요! (설예님)


 

 

=> 예전엔 여러 가지 별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쉽게 별명을 못짓던데... ㅎㅎㅎ 어이 이 배우... 하는 정도?? .. 예전엔 기중기,원숭이,나까무라 이런 별명도 있었지만..

 

 

 

Q28. 요즘 많은 후배 연기자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데 그 중에서 가장 눈 여겨 보게 되거나 눈에 들어오는 사람있나요?? (리혤님)

 

 

=> 후배 연기자라 하기엔 저랑 별로 차이가 안나는 것 같아서.. ㅎㅎ 다 눈 여겨 보는 것 같은데요.. 다들 연기에 대한 욕심은 저만큼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고... 다들 열심히 일해가면서.. 같이 작업도 할 수 있길 바래요..


 

 

 

Q29. 얼마 전에 텔존 게시판에 <개늑시> 촬영 직찍 올라왔었는데요. 댓글에서 칭찬이 자자했거든요. 혹시 보셨어요? 보시고 어떤 생각 들으셨어요? (린수님)

 

 

=> ~~~ 라는 생각... ㅎㅎㅎㅎ


 

 

 

Q30.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요. 자기가 봐도 여자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면?? (ghldnjs)

 

 

=> 전혀 없습니다... 역시 배우는 작품의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구나를 여실히 느껴요... 이쁜 걸로 치면 정말 이쁘장한 남자들은 많잖아요.. 꽃미남 가수들이라든지 꽃미남 배우들.. ㅎㅎㅎ 이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서 이렇게도 봐주시는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뿌듯합니다..

 

 

 

Q31.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가정하고 뮤지컬이나 연극, 라디오 DJ에 대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할 의향이 있으신지요? 소극장에서 연극하면 매일 보러 갈 수도 있는데..ㅋㅋ 목소리가 너무 아까워요. (4 17일생님)


 

 

=> 제 내공이 쌓이면 꼭..아니 무조건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 행사를 해보고 예전에서 학생 창작 연극도 해보았지만...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적인 교감을 나눌 때의 짜릿함과 전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배우는 한 해 두 해 하는 것이 아니니까... 무대 위의 이준기도 기대해주세요...다만.. 그 긴 호흡을 감당하기엔 과연 가능할까라는 약간의 겁은 나서..^^ 노력해서 보여드릴게요.


 

 

 

Q32. 저번에 저희 학교 특강으로 로버트 할리씨가 오셔서 이준기씨와 아주 각별한 사이라고 말하던데 무슨 사이세요? 그리고 눈치도 없이 로버트할리씨 자취집에 왜 계속 계셨어요!! (김준아님)

 

 

=> 할리형은 제가 중학교 때부터 만나서 거의 동거동락을 해온 사이였어요.. 어쩌면 연예인이나 배우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분이 할리형일거예요.. ^^ 오랜 세월 나이차이는 많이 났지만... 서로가 친구처럼 지내왔습니다.. 제가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고.. 가르쳐 주시고 하셨죠... ^^

 

 

그리고 할리형이 방송일로 서울에서 계실 때.. 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한 20살의 어린청년 이준기가 올라온 거죠 ㅎㅎㅎㅎ 단돈 30몇만원이 전부였기 때문에.. 잘곳도 없었구요... 당연히 부담 없이 할리형에게 도움을 청했죠... 사람이 친하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의 불편은 느끼지 못하고.. 편하게 받게 되나 봐요.. 저도 그랬었고... 하루종일 아르바이트하고 이래저래 연기 배우러 다니고 했던지라..

 

 

제가 살기 바빴던 듯.. ㅎㅎㅎ 지금 생각 하면 죄송하네요.. ^^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될수 있었으니... 할리형도 뿌듯해 하시고 계십니다... (제생각_)


 

 

 

Q33. 처음으로 19금을 접했던 날은 언제인가요? 어떤 계기로, 누구와(또는 혼자서..ㅋㅋ), 어디서, 소감, 그리고 지금도 애용하시는지..ㅋㅋ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Believe)

 

 

=> 중학교 때 였던 것 같고... 친구녀석이 가져온 비디오에 정신적 쇼크를 받았습니다..ㅎㅎㅎ 그때는 단체 관람을 했던 것 같고.. ^^ 비디오 앞에서 서로 눈을 못 떼었던.... (아주 강한 비디오)_ 지금은 관심은 가는데 ..애용까진 하지 않아요 하하하..  남자라면 다 관심 있죠! 없으면.. 조금 많이 이상한 겁니다.. 핫핫핫


 

 

 

Q34.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혹은 꼭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요? (리넨님)

 

 

=> 성격이 좀 많이 다혈질이라... 제 의견에 대한 주장이 너무 강해요... 그래서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주기도 합니다.. 고쳐 나가야 겠죠... ^^ 노력하겠습니다.. 외모상에는 .. 뭐 다 고치고 싶고... 방법은 없어서... 작품 속 캐릭터로 커버 하고 싶네요.. ㅋㅋㅋ

 

 

 

Q35. 팝핍현준씨가 준기오빠는 술먹으면 뽀뽀한다고 하던데 이런 본인의 술버릇 어떻게 생각하세요 (해맑은 미소님)

 

 

=> 아주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정작 저는 전혀 기억이 없거든요,..... 그들의 모함입니다.


 

 

 

Q36. 팬미팅 때 결혼 후 자식은 딸이 좋다고 하셨는데요. 미래의 준기씨 딸의 이름은 뭐라고 짓고 싶으세요? 생각해 놓은 이름 있으신가요? 그리고 딸 혼자는 세상이 무서우니 아들도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아들의 이름은 뭐라고 지어주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ileen)

 

 

=> 그런 앞서나가는 질문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ㅋㅋㅋ 일단 딸은 낳고 싶은데.. 이세상이 너무 어지러운 세상인지라... 그날까지도 계속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아들은 좋긴 한데.. 나가서 사고 칠까봐 겁나서..역시 그날까지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고로.. 아직 구체적인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핫핫

 

 

 

Q37. 이준기씨 하루 인터넷량은 얼마나 되나요 ㅋㅋ 동접을 기대하며 항상 대기 중인데요. 보통 접속하시는 시간대는 언제? (ㄲㄲㄲ님)

 

 

=> 어마어마 합니다.. 쉬는 시간 짬짬히.. 촬영장에서도... 머리식힐 겸 짬짬이...시간대는 정해 놓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자기 전에는 습관적으로 꼭 하고 자는 것 같네요.... 동접량은 여느 연예인과 배우분에 비하면 타에 추종을 불허할 듯 싶은데... 아닌가요... (워낙 빛의 속도인지라..그러실지도..)

 

 

 

Q38. 팬들은 이준기의 정체가 요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아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셨다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aileen)

 

 

=> 오늘 알게 된 사실입니다만... 기분.....좋네요... 묘한 이미지의 많은 상상을 낳게 만드는 캐릭터네요.... 그런 매력은 배우로써도 뽐낼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Q39. 친한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나요? (엄마님)


 

 

=> 지금 까지 작품을 함께하거나 일을 같이한 동료,선배님들 중 몇 명 빼고, . 혹은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만나거나.. (술자리에 있으면 거의 다.)


 

 

 

Q40. 팬분들이 준 선물 중에서 가장 당황하거나 황당했던 선물은 무엇이었나요? 딱 보고서 '이거뭐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 선물 ^^ (준수래앙님)

 

 

=> 소주 한 박스..혹은 여러 박스.... 저보고 어쩌라고요... 이만 타락 할까요.... 하하하..

 

 

 

Q41. 여자 친구가 생겼을 때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 하는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지 궁금해요! ^^;; (준기야님)

 

 

=> 자동차를 타고 전국일주.... 돈도 팍팍 써가면서 전국의 산해진미와 풍경을 같이 느끼고 싶은.... 다만... 지금은 그런 것에 대한 제약이 많으니까.. 언젠가는..


 

 

 

Q42. 무명때 겪었던 힘든 일들을 어떻게 참고 이겨냈는지.. 그때마다 했던 다짐은? (햇빛님)


 

 

=> 단순히 말하면 복수심이랄까..하하.. 그냥 잘되면 꼭 보란 듯이 비웃어 주고 싶다라는 약간 유치한 발상으로 혼자 이겨낸 것 같아요.. 혹은... 저들처럼 꼭 되리라는 주문을 계속 외우면서 제 자신을 그 사람의 모습으로 생각한다거나... 나는 너희와는 달라...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큰 건 제가 목표로 삼는 이 일에 대한 프라이드 겠죠... 그냥 좋았어요... 하나하나 해나가는 게...

 

 

 

Q43. <개와늑대의시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베니스님)

 

 

=> 모든 게 다 어려워요... 드라마란 시스템은 정말 빠르기 때문에... 제가 속도를 놓치고.. 중심을 못잡을 때도 있고... 전체적인 시스템의 적응이 빠르도록 신경 쓰고있고.. 영화완 달리 시나리오가 한 회 한 회씩 나오기 때문에.. 이미 극 전체가 다 나와있는 영화와는 달라서.. 극의 흐름에도 흐트러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캐릭터가 억지스럽지 않았으면 하죠...

 

 

신경쓰는 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긴 힘들지만... 분명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풀어나가야 할 작품임은 확실 합니다..


 

 

 

Q44. 가족들이 함께 모여살 집을 사는 게 소원이라고 하셨던 것을 예전 인터뷰에서 본 적이 있어요. 이제 그만큼은 벌지 않았나요?^^ (우히히히님)

 

 

=> 그럴 수도. 있지만.. ^^ 더 좋은 집에 모시고 싶어서... 조금 욕심내는 부분이긴 해요..... 조만간 그렇게 되겠죠 ^^;


 

 

 

Q45. 지금 체중 감량 하셨잖아요~ 그러면 근육은 만드실 생각이 있으신지? 개인적으로 슬림형이 좋으신지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 좋으신지 궁금해요. (미래리님)

 

 

=> 원래부터 근육질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하지만.. 한 살 한 살 먹으니까 이상하게 근육이 만들고 싶기도 하고..ㅎㅎ 배우로써 날렵한 몸매는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얼마 전 체중감량을 성공했지만.. 상당한 부작용으로.. 3Kg 정도를 다시 찌웠어요... 역시.. 무리한 감량은.. 저한텐 맞질 않더군요.. 그거 유지하려고 먹고 싶은 음식 안 먹는 것도 스트레스고.. ^^ 뭐든 적당한 게.. 좋을 듯.

 

 

 

Q46. <왕의 남자> 공길이 때문에 예쁜 남자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잖아요.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자신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말 예쁜 사람은? (나팅이님)

 

 

=> 예쁘다는 말보다는 악역하기 딱 좋은 얼굴이야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인상이 강해서.... 하지만 제가 한 작품들은 하나같이 악역이 없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쁘다고 생각한다기 보다는.... 작품에서 캐릭터를 예쁘게 만드는 능력은 있는 듯하네요..ㅎㅎ

 

 

예쁜 사람이라... 믿음이 가고 마음이 따뜻하고..배려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뻔한가...

 

 

 

Q47. 좋아하는 옷은 얼마나 자주 입으시나요? 옷을 재활용 하는 데에는 타고난 것 같은 검소한 준기씨.ㅋㅋ 과연 좋아하는 옷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몇 년이나 된 것인가요. Ex) 이모가디건, 꾸러기모자 등등 (뽁뽁님)

 

 

=> 3년 정도 된 것이 가장 오래 된것 같네요... 평소에 쇼핑엔 취미가 없어요.... 나한테 잘맞는 옷이 편하고 해서... 특별히 일이 없을 땐.. 그 옷만 찾게 되더라구요.. 멋부리고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없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명품도 제가 아는 메이커는 딱 6가지 뿐이랍니다... ㅡㅡ;

 

 

일상에서 크게 욕심이 없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자동차를 괜히 욕심부려서 사봤는데... 아무 소용 없더군요.. 그게 그거 같고... 참 심심한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

 

 

 

Q48. 만약 여동생이 성격이나 외모적으로 이준기씨와 같은 (비슷한) 남자와 결혼한다고 한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 (qnd)

 

 

=> 성격만 다르다면 OK .. 잘살아라... 라고 하고 싶다는... .... ... 죄송합니다.


 

 

 

Q49. 촬영현장에 팬들이 특히 많이 오기로 유명한데 몰입이 잘 되시나요? 아무리 시선을 즐기는 배우라지만, 그래도 사심가득한 팬들이 주위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몰입이 잘 될지 궁금해요. 물론 찾아와서 응원해주는 건 고마우시겠지만, 그래도 현장에 팬들이 오는 것 때문에 곤란하거나 연기에 방해를 받지는 않으시는지요? 솔직한 답변 바랍니다. (멍컹대박님)

 

 

=> 작년 같은 경우에는 몰입에 방해가 된 적이 많았던 게 그런 관심을 받은 경험도 없었고.. 사실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빨리 이런 것들을 알고 저 자신을 컨트롤하는 부분을 빨리 익혔어야 했고... 저의 장점 중 하나가 빠르게 적응하는 면이 있어요..

 

 

그런 것들이 적응되면서 무덤덤해짐도 배워가다보니.. 팬들의 시선이나 이런 것들을 느낄 때는.. 제 몰입에서 벗어났을 때인지라.. 적절한 표현도 하곤 합니다.. 다만 연기에 들어갔을 때는 주위에 어떤것도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에요... 오히려 이런 것만 잘 이겨내면.. 오히려 그런 부분들로 인해 힘이나게 할 수도 있고..

 

 

어떻게 자제하고 마음을 컨트롤 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소리만 지르지 않으시면 크게 방해받는일은 거의..없습니다.


 

 

 

Q50. 사람들에게 어떤 수식어가 붙는 배우로 남고 싶으세요? (Leopoldo)

 

 

=> 한결같이 성실하고 착한 배우..순수한 배우 가능성을 항상 엿볼 수 있는 배우... 이런 말들을 듣고 싶어요.. 많은 부분에서 바꿔나가야 할게 많고.. 채워야 할게 많은 제 상황입니다.. 예전처럼 열정하나만 가지고 안 된다는 것도 알고.. 많은 문제들과 싸워야 할 위치에 서있다는 걸 압니다..

 

 

사실 두렵고 부담스러울 때도 많은데.. 그냥 제 목표만 보고 가려고 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그냥 일 자체가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런 것들을 순수하게 느끼고 즐길 때... 제가 연기한 작품을 본 관객들도 고스란히 느끼고 교감하실테니까..

 

 

무엇이 먼저라기보다 무엇을 위해서 한발한발 나아가고 싶어요.. 이제는 무엇을 더 경험해야 할까 라는 계획을 세우는 중에 아직은 많은 것들이 신기하고 새롭기만 하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거든요..

 

 

 

 

 

[이준기가 텔존 스타인터뷰를 마치며 네티즌에게 남긴 말]

 

 

 

"팬카페에서 예전에 했던 문답 외에 오랜만에 신선한 Q/A 였던 것 같아요 답변을 달면서도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도 이런 형식으로 저를 사랑해 주는 관객분들.. 팬분들과 자주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좀더 강한 질문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들었고...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질문 하나하나에서 이준기라는 배우에 대한 애정도 엿볼 수 있어서 감사했구요...

 

 

 

'닝기리쟐' 님이 "<왕의 남자> 이후 '반짝스타' 라는 평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입장"을 물어봐주신 질문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답변을 하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냉정한 시선도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때가 있지요... 그런 것에 연연한 것은 크게 없었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재미도 있었고.. 하하.

 

 

 

그리고~ 'Believe' 님~! 19금 관련한 질문은 나빴어요~ 하핫.. 낯뜨거웠습니다.. 하하... 무안하고.. 그때 생각 하니까.. 우습기도 하네요.. ^^; 아주 부끄러운 질문에.. 답변도 성의 있게 할 수 없었으므로. 그냥 나빠.... 하하 죄송합니다..  담엔 좀.. 무난한 걸로 부탁...

 

 

 

항상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는 만큼 .. 한발한발 열심히 정진해 나아가는 좋은 배우가 될수 있도록 긴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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